[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적용한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를 내놨다. 오리온은 고래밥에 초콜릿과 코코아파우더를 더한 ‘고래밥 초코범벅’을 출시한다. 이디야커피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가 그려진 음료 3종을 판매한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 롯데제과,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롯데제과가 ‘설레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이는 국내 빙과류에서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적용한 첫 사례다.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기능성 표시 기준을 충족하고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면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는 제도로 작년 12월 말 실시됐다.

이번 신제품은 1개(160ml)에 성인 일일 권장섭취량에 해당하는 유산균 1억 CFU(colony forming unit, 미생물 집락수)가 함유돼 있다. 맛은 요거트 맛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맛에 건강을 더하자는 ‘비욘드 스위트’ 일환”이라며 “향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기능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건강 지향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를 점차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 오리온, ‘고래밥 초코범벅’ 판매

오리온은 고래밥 신제품 ‘고래밥 초코범벅’을 출시한다. 이는 ‘초콜릿에 데굴 굴려 달콤해진 고래밥’ 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기획된 제품이다.

고래밥 반죽에 초코 분말을 더해 고래, 상어, 문어 등 해양 생물 모양으로 구워 낸 후, 초콜릿을 한 번 더 입히고 코코아 파우더 시즈닝까지 뿌려 3중으로 초코를 범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주 타깃층인 어린이들이 ‘초콜릿 퐁듀’나 ‘초콜릿 과자 집’ 등 달콤한 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간식에 로망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래밥 초코범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 이디야커피, ‘신비아파트’ 음료 3종 출시

이디야커피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캐릭터가 그려진 음료 3종을 출시하며 키즈 전용 상품군을 강화한다. 음료는 딸기, 애플망고, 블루베리 3가지 맛이다. 페트병 타입으로 출시돼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신비아파트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해 AR(증강현실) 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비아파트 음료 1개 구매 시 1팩(5장)씩 증정되는 AR카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카드를 비추면 움직이는 캐릭터가 3D로 소환되고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카드 종류는 랜덤으로 증정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증정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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