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맘마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 IT 기업 더맘마가 상장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완수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 채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더맘마는 미래에셋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개월여 예비실사 과정을 거친 뒤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17일 상장주관 계약을 진행했다.

더맘마는 연내 C라운드 투자 1000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C라운드로 넘어가는 브릿지 단계인 시리즈B-를 진행하고 있다. 1500억원 밸류로 80억원을 모으는 게 잠정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 IPO를 주관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미래에셋증권을 파트너로 삼아 상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맘마는 2016년 설립됐다. 동네마트 쇼핑 O2O 플랫폼 '맘마먹자'와 원스톱 신선식품 장보기·숙박 예약 플랫폼 '자(ZA)'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도, 대전, 강원도, 제주도 등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