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비대면 명절에 대한 권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는 집콕족이 늘어날 전망이다. 티몬이 진행한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6%가 ‘집에서 가족과 휴식’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누구와 명절을 함께 보낼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3%가 ’직계 가족’을 꼽았다. 아이들을 둔 집콕족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 아이들과 놀면서 영어 공부까지

KT의 ‘올레 tv 키즈랜드’는 총 6만여 편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키즈 전용 IPTV 서비스다. 올해 초 학습보다 놀이에 초점을 맞춘 영어 콘텐츠 전용관 ‘영어 놀이터’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콘텐츠는 아이들이 인기 캐릭터와 함께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어까지 학습할 수 있다.

키즈랜드 영어 놀이터에는 올레 tv에서만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코코멜론, 리틀베이비범, 슈퍼죠죠 등의 인기 동요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1억명의 아이들이 즐겨 보는 유튜브 키즈 채널 ‘코코멜론’은 올레 tv에서 단독으로 제공하고, 일반 유튜브 재생 시 불가피하게 접하게 되는 부적절한 광고도 노출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영어 동요 콘텐츠를 시청한 뒤 키즈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제공하는 ‘키즈랜드 워크지’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2차 학습이 가능하다. 오늘 배운 주제나 단어를 복습할 수 있어 영어 놀이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키즈랜드 영어 놀이터는 ‘영어놀이맵’과 ‘영어놀이 타이머’ 기능을 통해 어린아이들도 손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 추석 가족여행은 레고로

추석 때 가족 여행을 떠나기 힘들어지자 여행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라고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난감이 출시됐다.

레고 듀플로의 신제품 '가족 여행 시리즈’는 놀이공원, 캠핑장, 공항 등 총 5종의 다채로운 여행 테마로 레고 블록을 구성했다. 부모와 함께 여행 상황극을 즐기며 상상력과 유대감을 기르는 동시에, 레고 블록을 직접 조립하고 움직여보는 과정에서 소근육의 운동 기능까지 키울 수 있다.

특히 시리즈 중에서 ‘가족 캠핑밴 모험’ 세트는 실제 캠핑카 여행을 그대로 재현한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형 밴에 장비를 실어 캠핑장으로 이동, 텐트를 치고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과정까지 생생하게 구현했다. 캠핑밴, 직물 텐트, 카누 등 갖가지 소품들과 듀플로 피규어 4개가 포함돼 있어 다양한 역할 놀이가 가능하다.

◆ 집에서 쉬면서 운동까지

영실업에서 출시한 ‘콩순이 두뇌운동 매트’는 ‘디디알(DDR)’ 게임처럼 매트에 그려진 다섯 가지 영역을 발로 밟고,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놀이용 매트다. 간단하게 TV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문제 풀이, 리듬 게임 등 총 16가지의 ‘두뇌 운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즐겁게 놀면서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고, 문제를 풀며 두뇌까지 자극할 수 있다.

콩순이 매트의 각종 프로그램들은 체력부터 탐구력, 사고력, 순발력, 판단력까지 다섯 가지 주요 발달 능력을 골고루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그래프를 통해 아이의 영역별 발달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령이나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프로그램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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