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캔디바’와 협업, ‘휠라 X 빙그레 캔디바 컬래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컬렉션은 휠라 백팩과 크로스백, 각종 액세서리에 캔디바 고유 색상과 아이스바 모티브를 포인트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와 빙그레의 첫 만남은 2017년 5월, ‘휠라 X 메로나 콜라보 컬렉션’으로 이뤄졌다. 휠라 대표 슈즈 ‘코트디럭스’, ‘드리프터’ 등에 빙그레 메로나 컬러, 그래픽 디자인을 반영해 선보였던 ‘휠라 X 메로나 컬래버 컬렉션’이 인기를 끌며 이종(理種) 간, 특히 패션-식품업계 이색 협업에 불씨를 당겼다는 평을 받았다.

휠라와 빙그레는 고유의 헤리티지를 신선한 감성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와 공감, 소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 브랜드 간 공통점에 의기투합하며 또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업의 주인공인 빙그레 캔디바는 1985년 첫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빙그레 대표 아이스바다. 시원한 소다맛과 부드러운 우유맛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파스텔블루, 화이트 컬러가 상징적이다.

휠라 X 빙그레 캔디바 컬렉션은 가을 신학기에 맞춰 선보인 휠라 신상 백팩 ‘추잉백팩’을 필두로 크로스백, 양말, 모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아이템 전반에 캔디바 고유의 파스텔블루 컬러와 캔디바 형태의 와펜, 참 장식 등이 반영돼 있다.

대표 아이템인 ‘빙그레 캔디바X추잉백팩’은 백팩에 입힌 캔디바의 상큼한 컬러와 컬래버 전용 로고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방에 부착된 캔디바 안전거울 참 장식은 협업 성격을 분명히 드러내주는 동시에 실용성까지 갖췄다.

디자인은 물론 노트북 전용 공간을 비롯한 16개의 내·외부 수납공간으로 학용품이나 개인 용품을 분류해 소지하기 편리하다. 가방 어깨 끈에 참 장식이나 인형 등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은 아이템을 부착할 수 있도록 D링 디테일을 추가했다. 가방 무게는 780g 가량으로 가벼워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였다.

‘빙그레 캔디바X데이원 메신저백’는 캔디바의 우윳빛 컬러에 파스텔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역시 캔디바 모양 참 장식을 부착했으며, 가방 전면 메시 망에 세로로 반영된 휠라 빅 리니어 로고가 컬래버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A4사이즈 파일이나 문서를 수납하기에도 넉넉한 사이즈에 스마트한 포켓 구성으로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하고 휴대하기에 알맞다. 이 밖에도 캔디바 시그니처 컬러에 캔디바 모양 와펜을 더한 코트 볼캡, 장목 양말 등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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