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13일 실시간 전략 게임 ‘캐슬 크래프트’를 10월5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캐슬 크래프트는 실시간 PvP 대전을 통해 전략적으로 건물을 건설하고 병력을 생산하여 상대의 진영을 무너트리고 본인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모바일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지난 6월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49개국에서 소프트론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6일 시작된 캐슬 크래프트의 사전 예약은 현재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캐슬 크래프트는 국내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모금액은 후원자 대상의 다양한 한정판 리워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며, 리워드는 게임 아이템과 메인 일러스트가 들어간 고급 장패드 등이 있다. 캐슬 크래프트의 크라우드 펀딩은 텀블벅 페이지를 통해 19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에서 주최하고 구글플레이가 함께 하는 SWC2021의 아메리카컵이 오전 3시(한국시각기준) 전 세계 유저들의 열띤 관심 속에 개최됐다.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미주 지역 신구 강자들의 치열한 대결로 펼쳐진 아메리카컵은 재야의 고수들과 뉴페이스들이 첫 라운드부터 역대 출전자들을 잇따라 꺾으며 흥미진진한 반전을 연출했다. 올해는 지역컵 전 경기가 5판 3선승제의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 아메리카컵은 SWC에 올해 첫 출전한 신예 선수인 BIGV와 MADREAMY가 월드 파이널 최종 진출에 성공하며 SWC 세대 교체를 이뤄냈다.

BIGV는 8강에서 지난 SWC2019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인 THOMPSIN을 상대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내며 3:2 승리를 거뒀다. 뒤이어 4강에서 몬스터 밴픽 전략에 성공하며 올해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월드 아레나 시즌 레전드 TRUEWHALE을 꺾고 가장 먼저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MADREAMY는 전년도 출전자인 ZEFARIOUS와의 대결에서 3승을 먼저 가져가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4강에서는 월드 아레나 시즌 세계 1위를 뜻하는 레전드 유저 SHIZZY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까지 몰아치는 공격력으로 우위를 점하며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게 됐다.

아메리카컵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에서 BIGV가 뛰어난 밴픽 전략과 경기력으로 3세트를 먼저 가져가 미주 지역 1인자 자리를 굳혔다. 두 선수는 월드 챔피언 진출권과 더불어 상금을 획득했으며, 아메리카컵 총 상금 2만달러(약 2400만원) 중 우승자에게는 1만달러, 준우승자에게는 5000만달러가 수여됐다.

한편 SWC2021은 이번 아메리카컵을 시작으로 10월2일 아시아퍼시픽컵, 10월23일 유럽컵을 통해 총 8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완성한다. 11월13일 열리는 월드 파이널을 통해 SWC2021 세계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네오플이 2021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업, 기술지원, 웹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로 인재를 모집하며,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근무지는 제주에 위치한 네오플 본사 및 서울 지사로, 직군 및 부서에 따라 상이하다.

서류 접수는 26일까지 넥슨컴퍼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이후 서류 검토, 직군 테스트, 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입사한다.

한편 네오플은 올해 초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사내 어린이집 운영, 복지포인트 지급, 경조사 지원, 근속 휴가, 단체 상해보험 및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주 본사에서는 제주 이외 지역에서 채용되는 인원의 원활한 도내 적응을 지원하고자 사택 또는 주거비를 제공하는 주거 지원 제도와 함께 매 분기 직원 및 배우자, 자녀 대상 항공 마일리지 지급, 사내 식당 중·석식 무료 제공 등의 추가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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