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추석 특별방역대책 시행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6일(1375명) 이후 1주일 만에 15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 발생해 누적 27만44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1755명)보다 322명 줄었으나, 이는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409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4명, 경기 395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이 총 1100명(78.1%)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58명, 대전 39명, 부산 35명, 충북 33명, 대구 31명, 경북 25명, 경남 21명, 울산 17명, 광주 14명, 강원 13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세종·제주 각 4명 등 총 309명(21.9%)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36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6%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1645명 늘어 누적 3315만2722명(전체 국민의 64.6%)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2만5443명 증가해 누적 2006만1878명(전체 국민의 39.1%)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2주간 전국 요양시설의 방문 면회를 허용하는 추석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다. 다만 환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한 추석 전후 1주간(17일∼23일)은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8인까지 가정내 가족모임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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