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창 조아제약 전무(왼쪽)와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우승팀 여수 진남토건. 사진=조아제약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여수 진남토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한국기원에서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의 최종순위를 결정짓는 13, 14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여수 진남토건이 13라운드에서 유앤아이의정부에 3대 0 완봉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유앤아이의정부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3, 4위 쟁탈전이 펼쳐진 14라운드에서는 서울 미스테리골프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면서 3위를 지켰다. 부산 이붕장학회는 2위 유앤아이의정부에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팀 여수 진남토건은 장학금 22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팀 유앤아이의정부는 장학금 110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받았다.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다승상은 12승 2패를 거둔 권효진 3단과 이연 3단에게 수여됐다. 권효진 3단은 3년 연속 다승왕에 올랐다. 다승상 수상자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이 함께 주어졌다.

조아제약이 직접 선정한 조아바이톤상은 한종진바둑도장의 김승구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승구 선수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조아바이톤이 수여됐다. 조아바이톤은 기억력 개선 및 지구력 증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한편,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는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 대회다. 지난 6월25일 개막해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의 정규리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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