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탄소년단(BTS), 임영웅과 전 축구선수 박지성, 이동국 등 각계를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이 대중들의 투표로 최초 독도 NFT 작품에 이름이 새겨질 '한국을 빛낸 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독도협회와 엔버월드가 여는 ‘독도는 한국 땅’ 캠페인은 ‘한국을 빛낸 영웅들과 나의 이름으로 완성되는 우리 땅, 독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 독도 첫 NFT 작품에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김구, 김좌진, 유관순, 윤봉길,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와 세종대왕, 신사임당, 이순신 등 대표적인 한국의 위인 20인 이름이 담긴다.

여기에 함께 댓글 참여를 통해 선정되는 한국을 빛낸 영웅과 500명 전 세계 캠페인 참여자까지 총 815명의 이름이 담긴다. NFT 작품에 이름이 새겨지는 815명에게는 독도 NFT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캠페인은 15개 국어로 진행된다. 대한민국독도협회와 엔버월드는 "최근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독도의 영토주권을 주장하는 부당한 상황에서 독도 주권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호 의지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도 수호 인식 제고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국민 참여형 공익 캠페인인만큼, 독도 NFT 작품의 경매 수익금을 전액 대한민국독도협회와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독도 NFT 기부 캠페인에서 대중들이 직접 투표한 인물로는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 영탁, 박서진, 블랙핑크, 방탄소년단(BTS), 이민호, 아이유, 강다니엘로 이루어진 TOP10에 선정됐다.

또 안산, 김제덕, 김준호,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박지성, 김연아, 김연경, 박세리, 박찬호, 이국종, 유재석, 윤여정, 김혜수, 백종원, 이병철, 이건희, 정주영, 봉준호, 김은숙, 나영석, 조수미, 나훈아, 조용필, 김희재, 장민호, 정동원 등이 있으며 총 1025명의 '한국을 빛낸 영웅'들이 투표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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