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비빔면을 활용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팔도와 협업을 진행한 ‘팔도 비빔빵’을 한정으로 내놨다. 오리온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 온라인 전용 ‘닥터유 홈트 간식’을 판매한다. 미니스톱은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을 위한 위해 오도독뼈와 곱창, 무뼈 닭발을 활용한 ‘미니포차’를 출시했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 파리바게뜨-팔도 협업, ‘팔도 비빔빵’ 한정 출시

파리바게뜨는 팔도와의 협업을 통해 비빔장을 활용한 ‘팔도 비빔빵’ 3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메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말 소비자 취향과 의견을 반영하고자 공식 SNS계정에서 ‘여름페어에서 만나고 싶은 제품’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비빔면’이 6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업계 대표 브랜드인 팔도 측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팔도 비빔빵은 팔도 비빔면 액상 스프인 ‘팔도비빔장’을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제품은 ▲빵 속을 잡채로 채우고 팔도비빔장을 얹어 마무리한 ‘오른손으로 비빈 고로케’ ▲불고기 빵에 라이스 토핑을 입혀 튀겨낸 뒤 비빔장 소스로 마무리한 ‘왼손으로 비빈 삼각불고기’ ▲통소시지와 야채, 팔도비빔장 소스로 속을 채운 ‘양손으로 비빈 소시지 샐러드빵’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사진=오리온 제공
◆ 오리온, 온라인 전용 ‘닥터유 홈트간식’ 판매

오리온은 닥터유 제품으로 구성한 온라인 전용 ‘닥터유 홈트간식’을 출시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닥터유 브랜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고, 이 중 소비자의 관심이 높았던 제품을 모아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

닥터유 홈트간식은 닥터유 인기 제품 9종으로 구성됐다. 제품 한 개만으로도 달걀 두 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바, 단백질 드링크 2종, 단백질볼, 에너지바 2종, 일반식품 닥터유 구미 아연, 닥터유구미 비타민을 함께 담았다.

이와 함께 꾸준히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0일 자기 관리 체크시트와 닥터유 스티커가 들어 있는 ‘닥터유와 해냄 30days’ 키트도 제공한다. 쿠팡, G마켓, SSG닷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미니스톱 제공
◆ 미니스톱, 미니포차 5종 출시

미니스톱은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을 위한 안주상품인 ‘미니포차’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상품을 뜯지 않고 그대로 렌지업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미니포차는 ▲무뼈닭발을 매콤한 소스로 양념하고 직화로 구워낸 ‘미니포차 무뼈닭발’ ▲돼지막창을 특제소스와 함께 직화로 구운 ‘미니포차 불막창’ ▲잡내를 잡아내고 불맛을 강조한 ‘미니포차 불곱창’ ▲국내산 오도독뼈를 특제양념에 버무린 ‘미니포차 오돌뼈’ ▲국내산 돼지껍질을 구워낸 ‘미니포차 돼지껍데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미니스톱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존 안주류 상품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 포장지를 사용하지 않고 파우치 형태 포장으로 단순화해 배출되는 쓰레기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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