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한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벌써부터 휴가를 떠나려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도 증가하면서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특급호텔들이 야외 수영장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2021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응답자 3명 중 2명(65.8%, 복수응답)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국내로 여행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호캉스'(34.2%)가 꼽히며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맞이할 수 있는 호텔에서의 휴식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오션스파 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빠른 휴가를 선택한 호캉스족을 잡기 위해 ‘얼리 썸캉스’ 패키지를 다음달 15일까지 선보인다. 이국적인 휴양지 느낌의 ‘오션스파 풀’ 및 ‘야외 온천 씨메르’에서 해운대를 바라보며 스파와 수영을 온종일 즐길 수 있다.

여유로운 태닝을 위한 럭셔리 태닝존,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오션 포토존이 준비된 루프톱 등 파라다이스호텔 부산만의 대표 여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션스파 풀의 아쿠아 바에서 소프트 음료도 제공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 '더 파티오 풀'
메종 글래드 제주는 청정 제주의 자연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인 더 파티오 풀, 야외 테라스‘비스트로 메종’, 글램핑존을 일제히 오픈했다.

더 파티오 풀은 패밀리풀과 함께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을 위해 넓은 잔디밭에 평상형 카바나, 트램플린 등의 시설을 갖춘 패밀리존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다양한 스낵 메뉴와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 비스트로 메종도 오픈했다. 낭만적인 캠핑을 경험하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도10월31일까지 선보인다.

서머보야지 풀사이드바이용권
그랜드 조선 제주는 개관 후 첫 여름을 맞아 ‘서머 보야지’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판매한다. 서머 보야지 이용 고객은 호캉스의 꽃이라 불리는 뷔페 혜택을 포함해 풀사이드 이용권과 시원한 빙수 등의 식음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풀사이드 이용권은 시원하게 뻗은 야자수 아래 펼쳐진 가든풀과 푸른 바다와 오름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성인전용 피크포인트풀 2곳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 후 스낵과 시원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얼리버드 구간인 7월15일까지 투숙 시 추가 특전으로 3만원 상당의 카바나 2시간 무료 대여를 제공하며, 해당 패키지 예약 시 2만원 상당의 그랜드 조선 비치타월을 투숙 중 1회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6일까지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플로팅 요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얼리 바캉스족 잡기에 나선다. 플로팅 요가는 물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요가 동작을 수행하는 이색 액티비티로 힐링 레포츠인 콘셉트에 맞춰 하이엔드 스윔&리조트웨어 브랜드 '빌보콰'와 협업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번 아일랜드에 브랜드 소품을 비치하고,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마카롱,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가스 비주'와 협업한 팔찌도 제공한다. '플로팅 요가 프로그램'은 서울신라호텔의 '어번 플로팅 요가 위드 빌보콰' 패키지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L7 루프톱 수영장
롯데호텔은 SNS 인증샷의 명소로 알려진 L7 홍대의 루프톱 수영장을 개장하고, 오픈 기념 '서머 스플레쉬'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의 꼭대기인 22층에 위치해 여름철 대표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오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객실 1박, 조식 2인과 더불어 루프탑 수영장 2인 이용권이 포함된다. 60실 한정으로 L7 시그니처 비치백을 증정한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야외 수영장 ‘알티튜드 풀&라운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야외 수영장 ‘알티튜드 풀&라운지’의 오픈을 기념해 9월5일까지 ‘다이브 인투 몬드리안’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알티튜드 풀&라운지 2인 이용 혜택과 더불어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클레오 조식 2인까지 포함한다. 또 올 여름에만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아이코닉한 몬드리안 비치 타올과 아넷사의 퍼펙트 밀크 썬크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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