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식품업계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굽네치킨은 겹겹이 쌓은 페이스트리에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에그미니 타르트’를, 대상 청정원은 7가지 허브와 고급 버터가 함유된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를 선보인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여름을 맞아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고창군과 손잡고 블루베리 등이 들어간 ‘퍼플베리 요거트 아이스 블렌디드’를, 설빙은 여름을 맞아 시그니처 메뉴인 ‘메론설빙 4종’을 출시한다.

사진=굽네치킨 제공
◆ 굽네치킨, ‘굽네 에그미니 타르트’ 출시

굽네치킨은 ‘굽네 에그미니 타르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에그타르트 원조인 포르투갈 수도원 전통 조리 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부터 디저트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첫 선보인 ‘굽네 바게트볼 갈릭크림’은 2030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에 디저트 사이드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굽네치킨·피자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굽네 에그미니 타르트’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메뉴는 페이스트리 결이 겹겹이 쌓여있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을 담았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굽네치킨은 굽네 에그미니 타르트와 어울리는 메뉴로 ‘굽네 갈릭마왕 치킨’을 추천했다.

사진=대상 청정원 제공
◆ 대상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 선봬

대상 청정원은 7가지 허브와 고급 버터가 함유된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를 출시했다. 천연 암염인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베이스로 한 제품으로, 스테이크나 바비큐 등 요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2억년 전 바닷물이 증발해 마른 히말라야 광산에서 생산된 자연 그대로의 소금으로 분홍빛을 띤다. 철분,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함유돼 있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도는 특유의 짠맛을 낸다.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는 히말라야 핑크솔트에 로즈마리, 파슬리, 오레가노, 바질, 타임, 클로브, 넛맥 등 7가지 허브와 버터를 배합한 제품이다.

소비자가 직접 갈아서 사용하는 기존 히말라야 핑크솔트 제품들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함께 들어가 있는 부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갈아서 제작했다. 청정원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바닷소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커피빈 제공
◆ 커피빈, ‘퍼플베리 요거트 아이스 블렌디드’ 판매

커피빈코리아는 고창군과 손잡고 ‘퍼플베리 요거트 아이스 블렌디드’를 판매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고창군청에서 선운산농협, 모건푸드, 아름터와 함께 다자간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신메뉴 퍼플베리 요거트 아이스 블렌디드는 고창군으로부터 공급받는 블루베리, 복분자, 오디 원재료들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음료 색상이 퍼플인 만큼 커피빈코리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일주일간 퍼플 스탬프 2배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퍼플베리 요거트 아이스 블렌디드 제품 1종에 한해 더블 적립이 가능하며, 스탬프 12개 적립 시 무료 음료권이 발급된다.

사진=설빙 제공
◆ 설빙, ‘메론설빙 4종’ 재출시

설빙은 여름 시그니처 메뉴인 ‘메론설빙 4종’을 재출시한다. 지난해 첫 선보인 ‘샤인머스캣메론설빙’은 물론 대표 시즌 메뉴 ‘리얼통통메론설빙’, ‘요거통통메론설빙’, ‘딸기치즈메론설빙’이 다시 판매한다.

샤인머스캣메론설빙은 샤인머스캣맛의 빅구슬아이스크림이 토핑된 메뉴다. 구슬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떼어먹는 재미가 있는 메뉴다. 리얼통통메론설빙은 단팥과 찹쌀떡, 크런치 시리얼을 얹어 씹는 맛을 더했다. 요거통통메론은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멜론을 담았다. 딸기치즈메론설빙은 딸기와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을 큐브 형태로 토핑 한 메뉴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메론설빙은 매년 소비자 재출시 요청을 이끌어내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메론설빙 시리즈로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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