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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스닥지수가 20년 7개월 만에 10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12일 전장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000선을 넘은 것은 정보기술(IT)주 붐이 일었던 2000년 9월14일(1,020.70) 이후 20년 7개월 만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1월27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2억원, 기관이 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8억5566만주, 거래대금은 11조6509억원 수준이었다.

종목 중에서는 서울시의 신속진단키트 도입 촉구 영향으로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전 거래일보다 27.08% 상승했다. 또한 2차전지 관련 분쟁 종료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이 8.54% 올랐다.

이 외에도 에스티팜 13.10%, 녹십자랩셀 10.01%, 엔지켐생명과학 9.29% 등 일부 바이오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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