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라자다(LAZADA)’에 단독 브랜드몰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TS트릴리온은 라자다에 오픈 예정인 ‘TS샴푸 단독 브랜드몰’에서 ‘TS샴푸’ 등을 앞세워 K-뷰티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 소비자 및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자다그룹은 2011년 독일계 Rocket Internet이 설립한 전자상거래 회사로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알려졌다. 2016년 4월 중국 알리바바그룹에 인수되었으며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을 기록한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라자다는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6개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라자다의 2019년 기준 월평균 방문자 수는 약 5200만명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동남아 온라인 유통시장 규모는 약 74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최근 5년간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급속 보급으로 2012년 이후 5년간 연평균 22%의 신장세를 기록했고, 2025년까지 연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TS트릴리온은 ‘TS샴푸 단독 브랜드몰’에는 대표 브랜드인 ‘TS샴푸’부터 스킨케어 영역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 주요 입점 예정 품목으로는 ▲골드플러스TS샴푸 ▲골드플러스TS트리트먼트 ▲올뉴플러스TS샴푸 ▲올뉴플러스TS트리트먼트 ▲프리미엄TS샴푸 ▲TS비디샴푸 ▲TS GD샴푸 ▲TS쿨샴푸 ▲TS케라틴샴푸 ▲TS토파헤어리턴두피앰플 ▲TZ물푸레맑은컨센트레이트 ▲TZ물푸레맑은수분크림 등이 있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TS트릴리온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하여 라자다 외에도 큐텐 싱가포르, 쇼피 등에 입점을 완료했다”며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무한 성장 가능성의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 내 고객 확보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추진하겠다. 향후에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바탕으로 유통망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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