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동아오츠카와 빙그레는 각각 ‘오란씨 키위맛’과 ‘밀크티맛 단지 우유’ 등 기존 음료 라인에 새로운 맛을 추가한 신제품을 내놨다. 도미노피자는 봄 신제품 메뉴 3종을, 폴바셋은 말차를 담은 라떼와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사진=동아오츠카 제공)
◆ 동아오츠카 ‘오란씨 키위’ 출시

동아오츠카가 오란씨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맛 ‘오란씨 키위’를 3일 출시했다. 동아오츠카는 출시를 기념해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란씨 키위 샘플링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란씨 키위는 한 캔 250ml 당 48kcal인 저칼로리 음료다. 패키지는 오란씨 레트로 감성을 반영해 40년 전 사용된 타이포그래피와 오렌지 심볼, 별을 활용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위한 사전조사에서 새로운 과일 맛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오란씨 키위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빙그레 제공)
◆ 빙그레 단지 우유 신제품 ‘밀크티맛단지’ 선봬

빙그레는 대표 스테디셀러 단지우유의 신제품 ‘밀크티맛단지’를 선보인다.

밀크티맛단지는 오프라인 전문점 밀크티 수준의 맛과 향을 구현했다. 빙그레는 이를 위해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70가지 이상 홍차 향료를 테스트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대 온라인 꽃 구독 서비스 기업 ‘꾸까’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것도 특징이다. 제품 멀티패키지에 ‘라넌큘러스’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는 4월에는 빙그레와 꾸까가 공동 기획한 한정판 플라워박스도 판매될 예정이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도 단지우유의 변신은 계속될 예정이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도미노피자 제공)
◆ 도미노피자, 봄 신제품 피자 3종 출시

도미노피자는 봄 신제품 3종을 오는 5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뉴욕 오리진 피자’와 ‘하와이안 슈림프 피자’, ‘캐롤라이나 핫치킨 피자’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뉴욕 오리진 피자는 오레가노 허브를 추가한 소스 위에 페퍼로니를 올린 메뉴다. 하와이안 슈림프은 하와이안 피자에 케이준 새우살을 더했으며, 캐롤라이나 핫치킨 피자는 캐롤라이나 리퍼로 매콤한 맛을 담았다.

이번 신제품 3종은 라지 사이즈 2만7900원, 미디움 사이즈 2만1000원이다. 3종 중 2종 라지 사이즈 주문 시 총 3만9900원에 제공한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 폴바셋, 4일부터 ‘제주 말차 음료’ 판매

스페셜티 전문 브랜드 폴바셋이 4일부터 말차 신제품과 다양한 디저트를 출시한다. 신메뉴는 제주산 유기농 말차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제주 말차 카페라떼’, ‘제주 말차 초콜릿 라떼’, ‘녹차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이다.

이번 메뉴들은 차광재배로 길러낸 100% 제주산 유기농 말차로 만들어 부드럽고 쌉쌀한 맛이 잘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바셋 담당자는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새롭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말차 시즌을 기획했다”며 “건강한 재료인 말차를 활용한 제품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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