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올 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 용량을 확대 출시하고, 동원F&B는 투썸플레이스와 손잡고 식물성 대체육 샌드위치 ‘비욘드미트 파니니’를 선보인다. 해태제과는 크래커 ‘에이스’ 새로운 맛인 ‘뉴욕치즈케이크’를 내놨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 롯데칠성음료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 용량 확대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 용량을 다음달부터 총 5종(190ml·210ml·245ml·250ml·355ml)으로 확대 판매한다. 또 온라인과 편의점으로 한정됐던 유통채널도 대형마트, 슈퍼마켓, 업소채널로 늘린다.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은 코로나19로 배달 음식과 함께 탄산음료 시장이 성장하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제로 콜라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출시됐다. 온라인 및 편의점채널에서 진행된 선 발매에서 40여 일 만에 약 200만개가 판매된 바 있다.

패키지는 파란색인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차별화된 검은색을 사용했다. 라임향이 더해진 것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라벨과 문구에 라임색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동원F&B 제공)
◆ 동원F&B, 투썸플레이스와 ‘비욘드미트 파니니’ 출시

동원F&B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와 손잡고 식물성 대체육 샌드위치 ‘비욘드미트 파니니’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동원F&B가 2019년부터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는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비프(Beyond Beef)’ 제품을 넣은 샌드위치다.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넣은 ‘비욘드미트 더블 머쉬룸 파니니’와 커리 소스를 넣은 ‘비욘드미트 커리 파니니’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비욘드미트는 2009년 설립된 미국의 스타트업으로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100% 식물성 대체육을 만드는 업체다. 식물성 대체육은 환경호르몬이나 항생제 등이 들어 있지 않아 비건(Vegan) 소비자들은 물론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해당 제품 가격은 각각 6800원이며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해태제과 제공)
◆ 해태 에이스 ‘뉴욕치즈케이크 맛’ 출시

해태제과는 크래커 ‘에이스’의 새로운 맛인 ‘뉴욕치즈케이크’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기존 에이스 제품에 뉴욕치즈케이크 맛을 적용했다. 단맛을 살짝 살리고 소금을 절반으로 줄여 치즈케이크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는 설명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따뜻한 커피믹스에 잘 어울리는 오리지널에 이어 아메리카노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 맛있는 새로운 에이스로 ‘뉴욕치즈케이크 맛’을 개발했다”며 “2년이 넘는 연구개발로 아메리카노와 최적의 맛 조합을 찾아낸 만큼 세대를 뛰어넘는 커피 디저트 과자로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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