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식품업계가 새로운 ‘장수 제품’ 탄생을 예고했다. 다양한 스테디셀러 제품을 선보였던 기업들이 자사 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모아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새로운 장수 제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 오비맥주, ‘한맥’

오비맥주가 신제품 ‘한맥’을 출시했다. 한맥은 한국적인 맛을 위해 쌀을 함유한 맥주다.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 100% 국내산 고품질 쌀만을 사용한다. 알코올 도수는 4.6도.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를 위해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한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그 일환으로 한맥 개발 시 국내 최초로 출시 전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진행, 그 결과를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한맥은 정식 출시와 함께 첫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이병헌을 발탁했다. 제품은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 채널과 음식점 및 유흥업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농심 제공)
◆ 농심, ‘포테토칩 엣지 통감자구이맛’

농심이 맛과 모양이 새로워진 ‘포테토칩 엣지 통감자구이맛’ 을 출시했다. 농심 포테토칩은 1980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생감자스낵이다. 지난해 ‘포테토칩 에그토스트맛’을 출시하며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포테토칩 엣지는 기존 둥근 형태의 감자칩과 달리 ‘엣지’있는 스틱 형태로 만들어졌다. 기존 감자칩보다 2배 두툼한 2.8mm 두께로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고속도로 휴게소 통감자구이의 맛을 구현했다.

(사진=일동후디스 제공)
◆ 일동후디스 ‘후디스 진 건강즙’ 4종

일동후디스가 자연 원물 그대를 담은 ‘후디스 진 건강즙’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물과 향료, 감미료 없이 원물 그대로를 100% 착즙했으며 해썹(HACCP) 인증까지 받았다.

제품은 위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양배추와 브로콜리’와 터키산 석류로 만든 ‘석류’, 국내산 남해 흑마늘 고형분을 5% 이상 함유한 ‘흑마늘’, 국내산 과채를 담은 ‘사과비트당근’ 등 4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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