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식이 금지됐던 카페가 지난 18일부터 다시 홀 영업을 시작한다. 밤 9시까지, 5인 이상 모임 금지, 2명 이상인 경우 1시간 이용 제한 등 여러 권고사항이 생겼지만 카페 업계는 다시 시작된 홀 영업에 기대감을 갖고 신 메뉴와 신제품 마케팅에 힘을 모으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 이디야커피, ‘스퀘어 피자’ 2종

이디야커피는 19일 ‘편리미엄(편리함이 곧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퀘어 피자 2종을 출시했다.

먼저 ‘베이컨 포테이토 스퀘어 피자’는 큐브 포테이토와 베이컨 토핑을 넉넉하게 올린 메뉴다. ‘허니 고르곤졸라 스퀘어 피자’는 고르곤졸라 치즈 위에 꿀을 바른 메뉴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각 3900원.

(사진=매일유업 제공)
◆ 폴 바셋, ‘시그니처 블렌드 스틱커피’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은 스페셜티 등급의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분말 커피 ‘시그니처 블렌드 스틱커피’를 선보인다.

폴 바셋 커피에 사용하는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 추출물을 향미 손실을 최소화한 ‘슈퍼 드랍 프로세스’로 가공해 실제 매장에서 먹는 커피의 맛을 최대한 구현했다. 초미세 분쇄기술을 이용해 찬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는 미세한 분말 타입으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등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사진=SPC 제공)
◆ 커피앳웍스, 무산소발효 커피 ‘식스웍스’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자체 특허 발효종을 이용한 무산소 발효커피 ‘식스웍스(Sixth Works)’를 출시했다. 식스웍스는 커피열매부터 농부, 커퍼, 로스터, 바리스타 등 5가지 전 단계에 최고를 추구한다는 커피앳웍스의 슬로건 ‘파이브 웍스’에 ‘무산소 발효 가공과정’까지 더한 커피라는 의미를 담았다.

무산소 발효는 커피 가공 과정에 와인의 발효 방식을 적용한 것을 말한다. 수확한 생두(또는 커피 체리)를 산소가 차단된 공간에서 장시간 발효하는 방법이다. 매장에서 브루잉 커피(6800원)와 드립백(1900원), 원두(100g 1만3000원) 형태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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