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예전 같은 설 명절 모임을 기대하기 힘들어진 상황이다. 이에 특급호텔들은 가격대를 낮추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설선물 문턱을 점점 더 낮추고 있다.

먼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한식 전문 셰프가 만든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도시락 ‘설 스페셜 그랩앤고’와 ‘셰프 특선 프리미엄 차례상’을 예약 판매한다. 이번 설 연휴 5인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귀성객 감소가 예상되면서 간편하게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투고 상품을 내놓았다.

그랜드 키친의 ‘설 스페셜 그랩앤고’는 삼색전, 전복 해산물 잡채, 삼색나물, 갈비구이, 들깨 토란국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찬 한상 도시락을 구성했다. 가격은 3만9000원으로 네이버 또는 유선으로 예약할 수 있고, 픽업은 2월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가능하다.

호텔 1층 그랜드 델리에서는 2월14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셰프 특선 차례상’은 굴비, 한우, 문어 등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프리미엄 차례 음식으로,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가 탕국, 육적, 어적, 육전, 도미전 등 총 9가지 차례 음식을 요리해 호텔 직원이 직접 집 앞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가격은 79만원으로 48시간 전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한우 양념갈비', '미국산 양념갈비', '낙원 갈비 모둠세트' 등 총 세 가지 '낙원 소갈비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우 양념갈비는 37년간 낙원을 이끌어온 김영환 조리장이 직접 준비한다. 1.5kg에 가격은 32만원이다. 미국산 양념갈비는 살이 가장 많은 초이스급 4~6번 갈비만을 골랐다. 1.5kg에 가격은 20만원. 미국산 양념갈비(800g)와 갈비찜(500g)으로 구성된 낙원 갈비 모둠세트는 15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낙원 소갈비 설 선물세트의 판매기간은 2월13일까지다. 특히 낙원 갈비 모둠세트의 경우 외식결제 모바일 결제플랫폼 '머지 포인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2021 글래드 설 선물 세트’를 2월3일까지 판매한다. 배송은 2월8일까지다.

글래드 설 선물 세트에는 이불, 이불 커버, 베개 등으로 구성된 글래드 호텔의 침구 세트와 글래드 배스로브 등 굿즈 아이템, 서울 4개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글래드 라이브 강남)과 메종 글래드 제주의 숙박권과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 식사권, 글래드 마포 ‘그리츠M’ 식사권, 그리고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의 런치/디너 식사권 등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들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글래드 호텔 셰프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글래드 셰프’s 에디션으로는 티본 300g 3팩 또는 포터하우스 330g 3팩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비프 스테이크 세트 2종과 블랙앵거스 LA갈비 500g 3팩의 LA갈비 세트, 청정 삼겹 제육구이 500g과 LA갈비 500g, 닭다리살 구이 450g으로 구성된 혼합 세트 등을 3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산물 세트, 과일 세트, 와인 및 위스키 세트 등 3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고를 수 있다. 선물 세트 주문은 최소 4일전까지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프리미엄 명절 선물 세트’를 2월14일까지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BLT 스테이크 엘본 스테이크 세트부터 USDA 프라임 등급 미국산 세트, 타볼로 24 미국산 소고기 LA 갈비 세트, 타볼로 24 미국산 소갈비찜 세트 등 정육 세트를 선보인다.

또 법성포 영광 참굴비(10미), 리브솔트 키친 세트, 프리미엄 와인 세트 및 천연 꿀 세트 등 진귀한 식재료와 호텔 셰프의 손길이 더해진 다양한 선물 세트도 구성했다.

이 밖에도 JW 명절 투고, 객실 숙박권, 살롱 드 딸기 위드 바비 이용권, BLT 스테이크, 타볼로 24 뷔페 상품권 및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 스파 이용권 등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만의 선물 또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명절 선물 세트 가격은 2만 2000원부터 40만원까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2021설 선물 세트’를 2월 14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명절 선물로 꾸준히 사랑받는 한우, 와인, 한과 등을 비롯한 프리미엄 식재료로 구성된 반얀트리 선물 세트와 더불어 호텔의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 세계적인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의 대표 상품들로 구성된다.

먼저 반얀트리 선물 세트로는 한우 정육 세트, 와인, 치즈, 살라미, 오일 등 프리미엄 식재료로 구성된 스페셜 세트, 호텔 시그니처 원두와 머그컵 세트, 마누카 꿀 스틱 세트, 한과세트, 견과류 세트 등 19개 구성을 선보이며 가격은 3만5000원부터 105만원까지 다양하다.

몽상클레르 선물 세트는 구성에 따라 몽상클레르 ▲햄퍼 S ▲햄퍼 A ▲햄퍼 B로 분류된다. 3가지 종류의 선물 세트 모두 몽상클레르의 대표 디저트인 카스텔라, 파운드 케이크, 구움 과자, 마카롱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5만원부터 15만원까지다.

반얀트리 스파 선물 세트는 바디 마사지 바우처로 구성했다. 바우처는 60분과 90분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60분 마사지 바우처 21만원, 90분 마사지 바우처 28만원, 오복 패키지 1백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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