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PBA 128강에서 PBA 투어 초대 챔피언이자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 준우승자인 TS·JDX 히어로즈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최근 프로에 진출한 NH농협카드 조재호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LPBA 64강에서는 PBA 팀리그 2위인 TS·JDX 히어로즈 이미래와 1위인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차유람이 한 조에 편성됐다. LPBA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PQ 시스템이 도입된다. 상위 선수들이 먼저 64강에 진출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PQ를 치러 64강에 진출하는 방식이 PQ 시스템이다.
TS트릴리온은 PBA 흥행을 위해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19’에서 특별 시상제도인 ‘TS샴푸 퍼펙트 큐’를 처음 도입했다. 이닝에 상관없이 한 번의 큐로 PBA는 15점, LPBA는 11점을 올린 경우가 해당되며 마지막 세트는 각각 11점과 9점을 성공하면 된다. 상금은 각 1000만원이 수여된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최정상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TS샴푸 퍼펙트 큐’의 첫 수상자가 탄생하길 고대한다”며 “좋은 경기를 선보여 어려움에 처한 당구장 사장님은 물론 팬들에게 응원의 힘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TS트릴리온은 ‘TS샴푸’와 ‘TS마스크’ 외에도 기능성 화장품, 헤어케어 의료기기, 헬스&리빙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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