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갤럭시아에스엠(대표 이반석)이 프리미엄 피트니스 장비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세계 1위 피트니스 장비 업체 ‘테크노짐(Technogym)’과 국내 독점 총판계약(B2B)을 체결하고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테크노짐은 생체역학 및 인체공학을 고려한 디자인과 사용자 안전성과 편안함을 극대화시킨 제품력 등을 강점으로 세계 피트니스 장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이탈리아 기업이다. 2019년 기준 93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 15개국 지사와 130개국 해외 총판을 보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 2만평 규모의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매출액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노짐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으며, 241개 국제 특허와 313개 상표권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피트니스 장비 후원사로 인지도를 넓혔다.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총 8회에 걸쳐 올림픽 공식 장비 공급 후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이번 독점 판권 확보를 기반으로 국내 피트니스 시장을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호텔, 피트니스 센터, 기업, 병원, 대학, 프로 구단 등 기존 판로 외에도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 커뮤니티센터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갤럭시아에스엠 이반석 대표는 “테크노짐과의 계약을 바탕으로 국내 웰니스(웰빙+행복+건강) 라이프스타일 확대에 기여하고, 헬스케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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