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할리스커피, 공차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로 1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다.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딸기 철을 맞아 신메뉴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13일 할리스커피는 최근 ‘딸기 가득한 봄’을 콘셉트로 새로운 시즌 음료를 출시했다. 메뉴는 ‘더 진한 딸기 스무디’와 ‘딸기 듬뿍 요거트 할리치노’, ‘딸기 레몬 티’, ‘딸기 라떼’, ‘생딸기 주스’ 등 5종이다.

오는 25일까지 딸기음료 구매 시 멤버십 전용 혜택인 ‘크라운’을 2개 추가적립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즉, 음료 한 잔에 크라운 3개가 적립되는 혜택이다. 이번 신 메뉴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주문할 수 있다.

공차코리아도 겨울을 맞아 딸기 신메뉴 4종을 선보였다. 이번 테마는 딸기&치즈로 ‘딸기 쏙쏙 쥬얼리 밀크티’, ‘딸기 치즈 쥬얼리 쿠키 밀크티’, ‘딸기 치즈 쿠키 크러쉬’, ‘체리바른 딸기 크러쉬’ 등을 출시했다.

공차 역시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트리플 스탬프 프모로션을 펼친다. 오는 26일까지 공차 멤버십 회원은 신 메뉴 구입 시 한 잔당 스탬프 3개를 적립한다. 스탬프를 10개 적립한 회원은 무료 음료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다.

편의점 과일에서도 딸기가 대세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과일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딸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7.3% 증가했다. 지난 12월 출시한 세븐일레븐의 딸기샌드위치 ‘리얼딸기샌드’는 현재까지 샌드위치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딸기&치즈 빅샐러드’와 ‘생딸기 크레페’를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샐러드는 설향 생딸기와 리코타치즈, 채소, 딸기 요거트 드레싱을 담았다. 크레페는 크레페 위에 누텔라 초코크림, 딸기, 생크림을 얹은 디저트 상품이다.

미니스톱도 ‘베리베리 딸기라떼’와 ‘소프트크림 딸기컵’ 등 딸기 디저트 2종을 선보였다. 두 가지 디저트는 과육을 느낄 수 있는 딸기 퓨레(puree)를 사용했다. 과일을 통째로 으깨서 만든 기존 퓨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슬라이스 방식으로 원재료 맛을 살렸다.

전수민 미니스톱 FF1팀 MD는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화려한 색감과 상큼함이 돋보이는 디저트를 개발했다”며 “따뜻한 봄의 생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두 가지 딸기 디저트를 즐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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