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문이 ‘부산 국제금융센터 퀸즈W’ 아파트를 조기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대성문이 공급하는 국제금융센터 퀸즈W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대에 지하 5층에서 지상 35층, 4개 동, 총 448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아파트는 84A, 84B 84C, 59형이 각각 64세대씩 총 256세대를 공급한다.

지난 20일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한국감정원’ 주간 변동률에 따르면 부산 전체가 0.54% 상승했고, 구별로는 부산진구 1.03%, 금정구 0.94%, 남구 0.74%, 해운대구 0.62%, 동래구 0.56% 순으로 나타났다.

조정대상지역 발표 영향으로 ‘부산진구’와 ‘금정구’가 풍선효과 영향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조정대상지역도 강세를 이어갔다. ‘남구’는 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동래구, 연제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분양아파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퀸즈W는 아파트 분양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 ‘입지’, ‘특화 설계’, ‘주변 개발환경’ 등 여러 호재들이 뒤따르지 않으면 만들어내기 어려운 결과”라며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도 크게 작용했는데 남구 대연동 인기 아파트들은 실거래 가격이 3.3㎡당 2600만원에 달하고, 문현동 신축 아파트도 1800만원에 달하고 있어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대성문은 아파트 분양 완판에 이어 오피스텔도 분양에도 나섰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같은 주거형 83타입, 투룸 또는 쓰리룸으로 선택 가능한 44타입, 프리미엄 스튜디오형 29타입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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