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텔신라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호텔신라가 올 3분기 매출이 87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인 5230억원 대비 68.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284억80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부터 영업 손실을 이어가고 있지만 적자폭은 개선되는 분위기다. 3분기 영업적자는 198억원으로 지난 2분기(634억원 영업적자) 대비 손실 규모가 줄었다.

면세점 부문은 매출 7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시내면세점과 공항점이 각각 23%, 77% 축소됐다. 영업손실액은 142억원을 기록, 2분기 보다 333억원 개선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 10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 지속에 따른 투숙률 감소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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