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최대 16kg 줄여주는 '착용형 로봇' 시범 운영

(사진=롯데GRS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GRS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리아 캐슬프라점에서 착용형 로봇기기 ‘웨어러블 로봇’ 운영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웨어러블 로봇은 외골격 보행 보조 개발 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가 만든 ‘엑사W 모델’이다. 물류센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대 16㎏ 무게를 줄여주는 비동력 방식 인체공학적 로봇이다.

롯데GRS는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원재료 배송 하차 작업 시 작업자의 허리 부담을 줄여 부상과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근로자가 직접 착용해 원재료 배송 시 무게 경감 효과와 능률 향상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로봇 활용을 통한 업무 개선 도움 여부 설문 등을 토대로 향후 로봇을 활용한 작업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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