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최대 16kg 줄여주는 '착용형 로봇' 시범 운영
웨어러블 로봇은 외골격 보행 보조 개발 기업 엑소아틀레트아시아가 만든 ‘엑사W 모델’이다. 물류센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대 16㎏ 무게를 줄여주는 비동력 방식 인체공학적 로봇이다.
롯데GRS는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원재료 배송 하차 작업 시 작업자의 허리 부담을 줄여 부상과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근로자가 직접 착용해 원재료 배송 시 무게 경감 효과와 능률 향상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로봇 활용을 통한 업무 개선 도움 여부 설문 등을 토대로 향후 로봇을 활용한 작업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산업부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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