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분조리 주물 법랑 냄비로 유명한 아이치도비가 '순간 증발 버미큘라 프라이팬'을 출시했다.

버미큘라 프라이팬은 기존 주물 팬과 비교해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무게 1.1kg, 두께 1.5mm(가장얇은 부분)로, 무게가 비약적으로 줄어 손목 힘이 약한 사람도 쉽게 주물 팬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치도비 관계자는 "중국 요리의 비법으로 고화력과 팬을 흔드는 기술로 재료의 수분을 빠르게 날린다는 것에 착안, 주물에 신개발 법랑 코팅을 결합하여 빠른 열전도율과 5cc 수분을 3초만에 증발시키는 것을 실현했다"면서 "고화력이 아니어도, 팬을 손목 스냅으로 흔들지 않아도 재료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식감이 살아나고 맛이 응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견고한 법랑 코팅 덕분에 주물 팬을 처음 사용할 때 필요한 시즈닝이 불필요하며 세척 및 관리도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제품은 일본에서 예약판매 3주 만에 1만5000대를 돌파, 판매 개시 5개월 만에 10만대를 넘었다. 한국은 해외 선출시 국가로 10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사이즈는 2가지(24cm 깊은 팬, 26cm)이며, 가격은 각각 25만9000원, 2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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