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특급호텔들이 어린 자녀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키즈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를 위해 꾸며진 객실과 선물, 즐길 거리 등 특급호텔들은 가족단위 고객 잡기에 분주하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유캉스 패키지.
먼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아이와 오붓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유아 뉴트리션 전문가 ‘거버(Gerber)’와 함께 ‘유캉스 패키지’를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안락한 객실에서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2인, 거버의 대표적인 제품들이 담긴 거버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거버 기프트 박스에는 거버의 오가닉 파우치 4개, 오트밀 3개, 릴크런치 1통, 스낵컵 & 베이비 스푼, 에코백이 포함된다.

유캉스 패키지의 가격은 56만원부터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버블 버블 키즈 패키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버블 버블 키즈 패키지’를 선보였다.

버블 버블 키즈 패키지는 귀여운 곰인형 모자가 달린 쉐라톤 배스 로브 1개를 선물로 증정하며, 아이를 위한 바디 솝 3종 정글 키즈 틀레블 키트도 선물한다. 여기에7세 이하 어린이 1인까지 조식 뷔페를 성인 2인과 함께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패키지의 가격은 27만원부터다.

메이필드호텔 콘셉트룸 키즈라이더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영유아 동반 가족이 즐겨 찾는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특장점을 살려 키즈 콘셉트의 ‘키즈 라이더’ 룸을 운영한다.

키즈 라이더 패키지는 자동차 침대 전문 브랜드 띠띠(TTITTI)와 함께 만든 두 가지 이색 콘셉트의 객실이다. 특히 항공기 콘셉트 룸은 비행기를 주제로 하여 객실 테이블을 조종석으로 꾸미고 벽과 의자를 기내 좌석처럼 만들어 마치 비행기를 타고 여행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레이싱을 테마로 한 ‘챔피언 레이서 룸’은 리모컨을 이용해 자동차 침대의 시동을 걸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엔진 소리가 나와 어린이가 실제 레이서가 되어 보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겐 어린이 배스 가운을 제공하며,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 조식(성인 2인, 어린이 1인)도 포함된다. 이 패키지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37만5000원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X레고코리아의 패키지
안다즈 서울 강남은 레고코리아와 손잡고 키덜트족을 겨냥한 ‘안다즈 패밀리 패키지’를 10월31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레고 플레이 파우치 기프트 세트를 제공하고 레고 브릭을 이용한 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체크인 시 레고 패션 DIY 아이템 ‘도트 팔찌’, 레고 시티 및 프렌즈 스타터팩 등으로 구성된 ‘레고 플레이 파우치’를 선물한다. 여기에 성인 2인과 만 6세 미만 어린이 2인 조식서비스, 롤리팝으로 구성된 디저트 등 다채로운 특전이 제공된다.

안다즈 패밀리 패키지 가격은 1박 기준 33만5000원부터다.

롤링힐스 폴 인 롤링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롤링힐스 호텔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폴 인 롤링 패키지’를 오는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키즈 컬러링북과 구버의 ‘크레용 블록’ 1세트를 제공한다. 나들이할 때 휴대하기 좋은 해비치 피크닉 매트 1개도 증정한다. 또 식음료 크레디트 5만원권도 제공해 호텔 내 레스토랑 및 바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폴 인 롤링 패키지 가격은 22만7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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