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 완주의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가 전라북도 완주군청 일대를 조성한다. 군청사 주변 개발면적 44만8000㎡ 규모에 2000여 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춰 주변 행정기관 및 종합스포츠타운과 연계해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완주복합행정타운은 2019년에 공사가 착공했으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전주와 인접해 있고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 갖추고 있다. 택지지구 및 신도시에 위치해 교통망이 집중되고 지역 특성상 철저한 계획에 기반하고 있다.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주도 아래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돼 있다.

공공택지, 도시개발지구는 토지 매입, 토지 보상, 부지 조성 등을 마무리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적어 계획하는 시기에 입주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안양, 창원 등에는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공급된 완주복합행정타운 단독주택토지 경쟁입찰 결과, 공급 예정금액보다 최대 두 배 가까이 입찰하는 등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 완주복합행정타운에는 완주군청, 완주교육지원청, 농협은행 완주군지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LX), 완주군 의회 등이 입주 완료하였고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도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개청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완주교육지원청 신청사는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완주복합행정타운에 7083㎡ 규모로 총공사비 146억을 들여 올해 3월 완공했다. 이처럼 완주복합행정타운 내 공공기관들이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복합행정타운은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17호선을 통해 전주시와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완주복합행정타운 동, 서로 흐르는 신봉천 주변에는 수종 및 식물을 식재, 생태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했다. 서방산에서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이 수려한 녹지축도 확보했다.

이밖에도 완주복합행정타운 인근에는 29만6000㎡ 규모의 완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중이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55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전국체전과 2019년 대통령기 전국 테니스대회가 열린 완주테니스장은 국제규격을 갖춘 16면의 실외 하드코트와 클럽하우스, 윔블던 같은 넓은 잔디밭과 벤치를 갖추고 있다.

완주복합행정타운은 완주군에서는 편입 토지 매입과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대행개발사업자는 기반시설 조성 등 각종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완주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으로는 ㈜모아종합건설, ㈜삼부종합건설이 대행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완주복합행정타운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는 11월에 분양 예정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일원에 공동주택 총 1872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