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티몬이 모든 채용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랜선입사제도’를 본격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랜선입사제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채용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채용정책이다. 면접뿐 아니라 부서 배치부터 업무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지원자는 티몬 채용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등록하고 서류가 통과되면 1:1 화상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합격 후에도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경우 업무에 필요한 IT기기들을 자택으로 바로 발송해 입사일에 변동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 9월초 티몬의 전사 재택근무 기간 동안 랜선입사제도를 시범 운영한 결과 4명의 신규 인력을 성공적으로 채용, 입사일 조정 없이 바로 부서에 배치해 업무를 시작했다.

티몬은 채용까지 빠르면 1주일 만에 가능한 ‘수시형공채 제도’ 등 다양한 채용 정책들을 유연하게 적용해 지원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외부 요인이 채용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원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정책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인재들이 티몬을 계속해서 찾을 수 있도록 효과적인 채용 정책과 전형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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