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까지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을 진행하고, 1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사전 예약 물량이 많아지면서 사전 개통 기간을 22일까지로 연장하고,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갤럭시 Z 폴드2 사전 예약 물량은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쳐 최종 8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사전 개통은 연기했지만 글로벌 출시는 예정대로 18일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 Z 폴드2는 7.6형의 메인 디스플레이와 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 등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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