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메디포럼제약이 모회사인 메디포럼과 경영권 분쟁을 종결한 가운데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디포럼제약은 9일 전거래일보다 14% 상승한 1만9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3일을 기점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에이치엘비그룹 피인수 및 메디포럼과의 경영권 분쟁 종결 소식등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햇다.

이날 메디포럼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메디포럼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발생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절차를 취하하고, 상대방 회사의 경영에 간섭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영권 분쟁을 해결한 메디포럼제약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형 메디포럼제약 대표는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 된 만큼 신약개발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메디포럼과의 경영권 분쟁 종료로 에이치엘비그룹의 증자금액 납부일은 기존 9월14일에서 9월10일로 당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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