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넷마블이 아케이드 스타일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배틀’ 세계 대회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은 마블 올스타배틀의 세계 토너먼트 대회인 ‘소환사 최종 결전’을 오는 17일(태평양 시각)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예선전, 9월 21일부터 준결승전, 11월 2일부터 20일 사이 결승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스토리 모드 6장 1단계를 완료한 레벨 60 이상의 이용자만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챔피언은 4성급으로 제한된다.

예선전은 미주, 유럽 및 러시아,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열린다. 경기는 강력한 보스 캐릭터를 물리치는 게임 내 퀘스트 방식이며, 공격 횟수와 전투 시간 등 예산 참가자가 게임에서 거둔 기록을 바탕으로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예선전을 통해 각 권역에서 최고 득점자 3명을 선발한 후 최종적으로 9명의 지역별 상위 랭커가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토너먼트를 위한 별도의 서버에서 진행되며, 획득한 점수에 따라 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자는 ‘소환사 최종 결전 트로피’, 캐릭터 획득 및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게임 내 재화 및 아이템을 지급하며, 예선전 및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이용자들에게도 성과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또 각 참가자가 대회에서 거둔 업적을 기리기 위해 따라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칭호’도 수여한다.

한편 마블 올스타배틀은 마블의 슈퍼 영웅과 악당들이 등장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모바일 격투 게임이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밤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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