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슬 기자] 풀무원이 휴게소에서 캠핑 먹거리를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 캠핑박스’ 상품 서비스를 전국 휴게소 최초로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핑 박스 상품은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바비큐 파티와 간단한 아침식사로 활용 가능한 풀무원 간편식으로 꾸려졌다. 여행 전 휴게소 대표 번호로 미리 예약하고, 휴게소에서 픽업 또는 현장 판매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휴게소 캠핑 박스는 가족 수에 따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도록 ▲2~3인용 커플세트(3만3000원) ▲4~5인용 패밀리세트(5만9000원) 2종으로 구성했다.

커플세트에는 한돈 삼겹살(450g) 또는 한돈 목살(450g), 모둠소시지, 육개장칼국수라면, 레몬무쌈, 정통순두부찌개양념장, 연두부, 들기름볶음김치, 생가득황태계란북어, 샘물, 즉석밥 2개, 쌈장, 모둠 쌈 채소 등이 들어있다.

패밀리세트에는 한돈 삽겹살(450g)과 목살(450g), 훈제오리(400g), 모둠소시지, 육개장칼국수라면, 톡톡썰은김치, 국물떡볶이, 정통순두부찌개양념장, 연두부, 황금밥알 포크&스크램블볶음밥, 생가득황태계란북어국, 샘물, 즉석밥 2개, 쌈장, 모둠 쌈 채소 등이 들어있다.

휴게소 캠핑 박스는 대형마트 동일 상품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도착지까지 신선도 유지를 위해 친환경 보냉 박스에 제공된다.

캠핑 바베큐 세트 2종은 10월 31일까지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 방향 내에 있는 경기광주휴게소(하행)와 경기양평휴게소(하행), 구리포천고속도로의 남양주별내휴게소(포천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휴게소사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여행지에서도 손쉽고 안전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 캠핑 식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건강한 식재료 보급과 여름 성수기를 대비한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로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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