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이자 개발 호재가 다양한 주거단지가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지역 또는 상품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역세권이나 개발 호재가 예고된 지역에만 수요자들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에 입지한 부동산 상품은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지하철역이 가까이 있을수록 출퇴근과 통학이 수월하고, 주변 지역에 이동하기도 좋다. 상권이 역을 중심으로 발달해 주거 환경이 우수하며,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개발 호재까지 더해진 지역은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실제 지난 3월 1순위 청약접수에 나선 ‘마곡 9단지’는 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252가구 모집에 무려 3만 6,99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6.8대 1을 기록했다.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자리한 더블역세권 단지라는 장점에 플러스에너지타운, 136개 기업 입주 확정, 강북횡단선 등 굵직한 대규모 개발 호재까지 예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오피스텔은 평균 4.71대 1, 최고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틀 만에 완판됐다. 건대입구역 초역세권 입지와 더라움, 자양 호반써밋 등과 더불어 일대가 명품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았다.

이 가운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개통 예정) 더블역세권에 들어서는 ‘영등포자이르네’가 7월 10일 홍보관을 오픈한다.

영등포자이르네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예정)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및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에 출퇴근하기가 편하며, 신안산선 개통으로 여의도 10분 생활권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 일원은 서울 2030도시기본계획상 강남, 여의도와 더불어 3대 도심에 지정된 이후 영등포뉴타운, 쪽방촌과 집창촌 등 재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은 상태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단지 주변으로 10년이 초과된 낡은 아파트의 비율이 85.2%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 2016년 247가구를 끝으로 입주도 전무했다. 단지가 들어설 경우 풍부한 주거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다.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지역과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 면제 혜택도 얻는다.

영등포자이엘라는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중심에 위치한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공동주택으로 건립한다. 단지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흥대로 175길 6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총 212세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전용 49㎡ 중소형 단일면적 4개(A~D) 타입으로 전 세대를 구성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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