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슬 기자] GS리테일과 GS샵이 양사의 상품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인 ‘통합유통협의체’를 통해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3월 통합유통협의체를 신설하고 △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 △양사 판매 우수 상품 교차 도입 △해외 상품 공동 소싱 및 수출 확대 등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하기로 했다.

통합유통협의체가 공동 기획 개발한 1호 상품은 'GS삼계탕900g'이다. 에어칠링 공법을 적용한 고품질 닭고기가 사용된 제품이다. 에어칠링은 공기 냉각으로 빠르게 닭고기의 온도를 낮추는 공법으로 닭고기의 신선함과 육질, 풍미를 높인다.

육수는 마늘, 생강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에어칠링한 닭고기를 한번 더 끓여내는 방식으로 완성돼 깊고 진한 맛을 낸다. L-글루탐산나트륨, D-소비톨액 등 식품 첨가물이 사용 되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가격은 9900원.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ERSH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GS삼계탕900g을 2일부터 판매한다. GS샵은 데이터 방송 GS마이샵을 통해 2일 오후 3시 46분부터 40분간 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GS리테일과 GS샵은 GS삼계탕900g을 시작으로 연내 10여종의 전략적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 MD부문장 상무는 “GS리테일은 GS샵과 통합유통협의체를 신설해 양사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GS리테일은 GS샵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화 상품과 새로운 쇼핑 환경을 고객께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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