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골프 부킹 서비스 엑스골프(XGOLF)가 여름 기간 동안 골프연습장 장한평점에서 아쿠아존을 운영한다.

이번 아쿠아존 운영은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보내는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 공간은 지역 아동부터 엑스골프 연습장 이용 고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 무상으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약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바비큐 등 시설을 갖췄다. 주요 이용 대상은 지역 사회 시설 아동과 XGOLF 회원 및 임직원이며, 6~13세 아동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단 보호자를 필수로 동반해야 한다.

아쿠아존 운영 시간은 주중(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2시는 중간 점검을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예약을 원하는 경우 엑스골프 골프연습장 장한평점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아쿠아존은 지역 사회 아동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담 직원을 배정해 우선 예약 방식으로 운영한다"면서 "이용료는 발생하지 않으며, 예약 1팀 기준 최대 3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단체 예약은 별도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골프는 반바지 라운드 캠페인 외에도 캐디 마스크 착용 캠페인, 연습장 내 반려견 쉼터 운영 등 새로운 골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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