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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모바일 게임 뉴트로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겜프야'나 '카트라이더’, ‘스톤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올드 IP 게임들은 상반기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해 주목 받으며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는 올드 IP 게임들이 3040세대에게는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1020세대에게는 색다른 신선함을 제공한다는 점에 초점을 뒀다. 특히 최근 뉴트로 열풍과 맞물려 전세대를 아우르는 흥행 공식으로 떠올랐다는 점도 뉴트로 게임 출시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러한 이유로 게임업계는 하반기에도 뉴트로 게임들을 출시해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산이다.

◆ 글로벌 향하는 모바일 캐주얼 야구 게임의 시초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2002년 첫 선을 보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놈’, ‘제노니아’ 시리즈와 함께 게임빌을 대표하는 IP 중 하나다. 시리즈의 캐주얼 야구 게임 전통과 전략적 육성의 재미를 결합해 지난해 말 선보인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이하 겜프야 2020)’는 오는 8월 일본 및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대규모 시즌 개막 업데이트를 진행한 겜프야 2020은 역대급 보상과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글로벌 출시 이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게임성 업그레이드와 콘텐츠 현지화 작업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존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에 육박하는 글로벌 히트작인 만큼 캐주얼 판타지 야구 장르가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이나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및 매출이 가장 높았던 북미 지역 등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게임빌이 그간 쌓아온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더해져 하반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는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모바일로 만나는 1세대 MMORPG ‘바람의 나라: 연’

국내 최장수 온라인 게임이자 리니지와 함께 1세대 PC 온라인게임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바람의나라’가 하반기 유저들을 만난다. 지난 17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과 슈퍼캣이 공동개발 중인 작품으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

공개된 아트워크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신 게임이지만 과거 PC판 게임의 향수를 확연히 느낄 수 있도록 도트 풍의 그래픽을 도입해 올드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국내성’, ‘12지신’ 등 PC 원작의 맵과 몬스터를 100% 동일하게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게임 속 도우미 캐릭터(NPC·Non-Player Character)와 텍스트 상호작용까지 원작 감성 그대로 구현했다.

바람의나라를 추억하는 유저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이미 사전등록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며 하반기 뉴트로 열풍을 이어갈 기대주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 의도된 레트로 감성의 탐험형 RPG ‘가디언 테일즈’

그래픽부터 게임 속 다양한 요소들까지 레트로 감성을 흠뻑 담은 모바일 탐험형 RPG ‘가디언 테일즈’도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점령당한 왕국을 구하기 위해 가디언들이 펼치는 모험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과 길드 보스 레이드 및 실시간 일대일 대전, 전투 외에 영웅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곳곳에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다양한 타이틀의 오마주도 녹여냈다. 맵 위의 상자를 움직여 스위치를 모두 눌러야 막힌 길이 열리는 일종의 퍼즐 스테이지가 존재하는데 이는 고전 RPG ‘젤다의 전설’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캐릭터 성장을 위해 방문하는 ‘각성 던전’은 몬스터 처치 대신 ‘불법 주정차 차량’을 파괴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또한 대전 액션 게임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등장했던 차량 부수기를 연상시킨다. 지난 23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 가디언 테일즈는 의도적으로 고전 게임의 향수와 최신 게임의 시스템을 적절히 융합시키고 있어 하반기 뉴트로 열풍을 이어갈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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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7/01 13: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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