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슬 기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모든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CU·이마트24·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들은 다음달 1일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 받은 상품으로 1인당 구매제한이 없다.

CU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만4000개 점포에서 웰킵스 원택트라이트 마스크를 판매한다. 해당 마스크는 국내산 KF-AD 마스크다. 3중 구조의 MB필터를 적용해 비말을 95% 차단한다. 1세트 5개입으로 판매하며, 당장 가격은 600원이다.

CU는 매주 평균 3회 물량을 발주해 한 주에 약 50만장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평판형 KF-AD 마스크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체형, 아동용 등으로 관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같은 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푼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비말 차단 마스크는 웰킵스(5입, 3000원) 제품 30만장과 에워퀸(2입 1950원) 제품 70만장 등 총 100만장이다. 개당 가격은 각 600원, 975원이다. 이마트24는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3중 필터를 사용한 1회용 마스크도 판매한다. 7월 한달 간 10입 6000원 상품에 1+1 이벤트를 적용해 개당 30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1회용 마스크를 매주 200만장씩 1000만개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전 점포에서 하루 평균 5만장의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3일 다른 제조사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와 소형 2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앞서 지난 25일 편의점업계 최초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GS25는 다음달 2일부터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GS리테일 1만5천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판매 물량은 매주 100만장 이상으로 장당 가격은 500~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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