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도시화에 상징적인 지역인 강남은 지난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됐다. 40년 전, 논밭이던 곳이 현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촌이자 업무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강남 개발 계획 당시 주거단지로 조성됐던 반포 지구와 압구정 아파트 단지들은 2010년대 들어 재건축에 돌입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주거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강남역을 중심으로 삼성역까지 이어지는 테헤란로에는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대규모 업무단지가 조성돼 있다.

특히 테헤란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비유해 테헤란밸리라고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 벤처기업의 성지로 불린다. 지난해 발표한 스타트업 비영리 협력단체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자료에 의하면, 1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국내 벤처기업 중 30% 이상이 테헤란로 주변에 몰려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테헤란로에 입주 쏠림 현상이 나타나자, 수요를 충족할 다양한 상업시설과 판매시설도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송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도 개발의 모습이 강남 개발 때의 모습과 비슷해 강남만큼 송도가 발전하리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여기에 GTX(수도권급행광역철도) B 노선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그리고 북중국 항만 및 환황해권에 대응하는 컨테이너부두인 인천신항건설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면서 더욱 관심이 쏠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강남에 투자하려던 투자자들은 인천 송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송도는 대형 개발호재가 많아 인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SD파트너스(시행)는 이달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일원에 공급하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C6-1블록(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지상 1층~지상 4층, 3개동, 연면적 9만3,383.49㎡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에 속한 상업시설로 3층에는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상업시설 바로 앞은 달빛축제공원부터 IBS타워까지 연결되는 도로는 대한민국 도시화의 상징인 ‘강남 테헤란로’ 일대처럼 개발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중심으로 약 1km 정도 되는 거리로 일명, ‘송도의 테헤란로’로 불릴 예정이다. 이 일대는 국제업무단지 다수의 오피스와 복합단지, 다양한 상업시설이 연계돼 향후 주변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조성돼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 생활밀착형 시설부터 레저, 오락 등 여가문화형 시설까지 다양한 MD를 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 에서 희소성 있는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부지로, 다채로운 업종의 임차인 유치가 가능하다.

뉴욕 브로드웨이를 모티브로 한 스트리트몰로 화려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4면 개방형 보행로와 내부통로 설계로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였으며 전면 통유리 설치, 간판 일체화, 포토존 조형물 설치, 24시간 특화존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교통환경도 좋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5번출구가 약 100m 거리(도보 3분거리)로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인근에는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도 진행 중이다. 송도 트램 1단계(7.4km)는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또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타워대로도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수요자들의 확보도 용이하다.

인근에는 워터프론트 호수가 있어 유동인구 흡수도 수월하다. 워터프론트 사업은 교량,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 시설 등의 친수 공간을 ‘ㅁ’자 형태로 조성하는 호수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는 달빛축제공원,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NC몰, 세브란스 병원(예정) 등이 있어 연계된 상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달빛축제공원은 매년 70~10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맥주 축제인 ‘송도맥주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관광객도 많이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에 위치한 송도 9공구에는 지난해 4월 개장한 크루즈터미널에 이어 오는 6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될 예정이어서 연간 15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방문객이 송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세관, 상업·연구·주거시설이 융합된 아암물류2단지가 계획 중이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의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8-5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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