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전수검사 전원 '음성'

[스포츠한국 이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486명이 전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고양지역에서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센터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전체 검사 대상자 수는 711명이다. 이 중 약 68%에 해당하는 직원이 검사를 받았다.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이날 물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1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사무직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측은 28일 고양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