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리뉴얼 차가인 차가버섯 추출분말이 정식 출시됐다. 4월 한 차례의 사전예약 매진으로 미처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출시 당일 오전 8시가 되자 2분 뒤에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속출하면서, 차가인 고객센터 전화도 연결이 20분이 넘는 등 여파를 맞았다는 후문이다.

차가인 측은 황급히 네이버 스토어를 열어 구매고객을 받았지만 오후 1시 20분쯤에 매진 됐다고 전했다.

차가인 관계자는 “사전예약 때 1500세트가 3시간에 매진되면서, 5배 물량인 7500세트를 초도로 잡아놓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더 빠르게 판매돼 내부적으로도 많이 놀랐다”며 “25일에 구매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26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스토어에서 오프라인 물량을 풀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가인 차가버섯 추출분말 리뉴얼은 3여년 만에 나온 차가인의 신작으로 러시아 차가버섯 기술진과 한국 균사체연구소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차가인 제품은 1500g을 농축시켜 100g으로 만들었는데, 이번 리뉴얼 제품은 무려 2630g을 100g으로 농축해 만든 초고농축압출기법(Hyper-extract technology)을 사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존 시장의 10년산 차가버섯의 기준을 한참 웃도는 20년근이상 차가버섯으로 선별했으며, 차가버섯 영양지표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72%로, 현 차가버섯 업계 중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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