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베어스타운이 '피스랩(PIS LAB) 2020 시즌’을 오픈한다.

베어스타운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계절 스키로 알려진 피스랩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피스랩이란 특수 플라스틱 매트를 기존 스키장 슬로프에 설치해 스키, 보드를 이용하는 사계절 슬로프다. 지난 2019년 7월 27일 국내 최초로 피스랩을 도입한 베어스타운은 스키어와 가족 동반 고객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피스랩의 규모는 중급자 코스인 파노라마 슬로프(전장 800m, 폭 30m)와 초급 슬로프(전장 150m, 폭 20m)로 나뉜다.

이번 피스랩 2020 시즌은 봄, 여름, 가을로 나눠 운영한다. 봄 시즌은 23일부터 7월 5일, 여름 시즌은 7월 6일부터 8월 23일, 가을 시즌은 8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다.

시즌권 가격은 전일권 대인 92만원, 소인 73만6000원, 주말(토/일)권 대인 80만원, 소인 70만원이다. 6월 7일까지 시즌권 구입 시 최대 43%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베어스타운은 피스랩 2020 시즌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피스랩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2인, △피스랩 반일권(리프트/렌탈) 2인, △레이트 체크아웃 13시로 구성됐다. 또 요일별 이용 일정에 따라 피스랩 이용 후 치맥 세트와 야외 바비큐 세트를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16만3000원부터다.

베어스타운 관계자는 “겨울에만 탈 수 있었던 스키와 보드를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피스랩으로 이색적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면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피스랩으로 색다른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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