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슬 기자]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는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의 말대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상은 크게 바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비대면 시스템이 잠깐의 대응이 아닌 새로운 표준이 됐다. 산업 전반에도 코로나19가 만든 이색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월 신임 대표를 맞이한 맥도날드는 다음달 10일 온라인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연다. 앤토니 마티네즈 맥도날드 대표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3개월 간의 소감과 함께 향후 한국맥도날드가 나아갈 방향을 소개한다. 맥도날드는 사전에 배포한 링크를 통해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고, 당일 영상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할 예정이다.

BGF코리아는 임직원 연간 교육을 위해 온라인 교육센터 BSA(BGF Smart Academy)를 개편했다. BSA는 직급자 별 온라인 직무교육, 임직원 간 지식공유게시판, 어학 및 자격증 강의, 명사 '인사이트 특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BGF 임직원은 BSA를 통해 연간 계획된 교육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을 언택트 시상으로 대체했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시상식이다. 지난 95년 황영조를 시작으로 김연아, 이상화, 장미란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에게 시상을 해왔다. 이번 수상자인 오상욱(펜싱)·조구함(유도)·강채영(양궁)·장준(태권도)·안세영(배드민턴)·남자 휠체어 농구대표팀·남자 7인제 럭비대표팀·정정용 전 U-20 월드컵 감독 등은 각자의 집과 소속팀 훈련장에서 코카콜라 트로피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무관중 패션쇼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패션쇼는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백화점TV'를 통해 3시간 동안 실시간 중계됐다. 패션쇼에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25개와 30여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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