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포스터. 동서식품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동서식품은 오는 5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동서식품은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시작으로 매 2년마다 공모전을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지난 30여년 동안 접수된 작품은 22만편, 수상자는 6000여명에 달한다.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로운 주제 아래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 받는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26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1000만원을 포함, 총 484명의 수상자에게 7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 및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문예지 ‘월간문학’을 통한 등단의 특전을 제공한다.

동서식품은 응모자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부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유명 작가의 온라인 문학 클래스 ‘멘토링 클래스’는 은희경, 이성복, 황선미, 김홍신 작가가 차례로 출연해 문학과 창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동서문학상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온라인에서 기성작가들에게 직접 글쓰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 지도 작가의 육성으로 멘토링을 들어보는 온라인 문학 라디오 '동서문학 멘토링 팟캐스트' 등 참가자들의 문학적인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올해 동서문학상에서도 삶의 향기가 담긴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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