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슬 기자] GS리테일이 뷰티플랫폼 구축을 위해 프롭테크 스타트업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GS리테일은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현재 개발 중인 상업용 부동산의 MD기획 단계부터 뷰티플랫폼 구축까지 함께 업무를 진행한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상업용 부동산 콘텐츠를 기획, 개발,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지난 1월 역삼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유미용실 ‘살롱포레스트’를 오픈했다. GS리테일은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의 상업시설 콘텐츠 기획력과 운영노하우를 높게 평가해 호텔, 업무, 주거시설 내의 상업 MD개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결정했다.

GS리테일은 주력 사업인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의 뷰티플랫폼과 효과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약 7만6000평 규모의 ‘I-Square’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GS리테일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토탈 뷰티플랫폼 형태의 차별화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이창열 아카이브코퍼레이션 대표는 “GS리테일이 개발하는 부동산과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가 당사에서 운영하는 뷰티플랫폼과 많은 접점을 가지고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현재 준비중인 국내 최초 ‘뷰티플렉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해 GS리테일과 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규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 MD총괄팀장은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이 기획중인 새로운 형태의 뷰티플렉스에 GS리테일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은 상생과 공유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함께 건강하고 긍정적인 공유경제 플랫폼 문화를 구축하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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