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에 노틸러스 II [사진=비지에 공식 웹사이트]
▶ 83년에 출시된 노틸러스 모델 대폭 업그레이드
▶ 8개의 다양한 픽업 구성 변경 가능
▶ MIDI 통한 다채로운 콘트롤까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40년 역사의 프랑스 기타 브랜드 비지에(Vigier)가 노틸러스(Nautilus) II를 선보인다.

비지에 기타는 1980년 설립된 프랑스의 악기회사로 거스리 고반을 비롯해 유튜브 스타 티나S, 로저 글로버(딥퍼플), 크레익 에릭슨 등 많은 연주자들이 사용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선 이승철밴드 박창곤이 비지에 기타를 애용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비지에 노틸러스 II는 지난 1983년 선보인 노틸러스 모델에서 픽업 스위칭 시스템을 개선한 새 모델이다.

노틸러스 II는 HSH-HSS-HH-HS-SSS-SS-SH-SSH 등 8개 이상의 픽업 구성 제공이 특징이다.

픽업 구성 변경 외에도 노틸러스 II는 미디(MIDI) 명령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즉, 버튼을 눌러 픽업 선택, 볼륨 및 톤 팟 구성을 저장/불러올 수 있다. 일반 스위치 및 노브는 이보다 우선해 핀치에서보다 전통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시스템 자체는 스위칭에만 영향을 미치며 픽업의 실제 음색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노틸러스 II는 픽가드가 장착된 모든 엑스칼리버 HSH 패시브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로즈우드/메이플 지판의 볼트형 메이플넥, 제로 프렛, 25.6인치 스케일 및 알더 바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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