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쇼 공식 웹사이트
▶ ‘남쇼’ 공식 성명서 통해 발표
▶ “쇼를 안전하게 개최/수행하기 힘들어”
▶ 올해 ‘서머 남’, 7월 9~11일 열릴 예정이었음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서머 남(Summer NAMM) 2020’이 취소됐다.

남쇼 측은 CF 마틴 회장과 조 라몬드(Joe Lamond) 대표 겸 사장의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머 남(섬머 남)’ 쇼는,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남쇼(NAMM Show)의 여름 시즌 이벤트로 규모 면에서 1월에 열리는 남쇼에 비해 작다고 해 일명 ‘리틀 남쇼’로 불린다.

마틴과 라몬드는 성명서에서 “코비드(COVID)-19에 관한 최신 뉴스를 접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 후 이렇게 결정했다”며 “업계 전반을 위해선 이 연례 행사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 현재 상황은 쇼를 안전하게 개최/수행하기에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틴과 라몬드는 “내쉬빌에선 함께 할 수 없지만 NAMM 웹사이트엔 관련 소식이 다양하게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당분간 이곳을 활용헤달라”고 당부했다.

서머남 2020 취소를 알리는 마틴&라몬드의 공동 성명서 일부 [사진=남쇼 공식 웹사이트]
한편, 올해 ‘서머 남’은 테네시 주 내쉬빌에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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