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4월 중 베트남 다낭으로 총 3번의 전세기를 띄울 예정인 에어서울이 7일 1차 전세기를 띄웠다.

에어서울은 현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7일 오전 11시 다낭으로 전세기를 띄웠다. 이 항공기는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해당 항공기에는 교민 약 19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세기는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한인회에서는 다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도 전세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숙박과 교통편 등을 지원했다. 또 총영사관에서는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민들의 비자 문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오는 21일과 28일 두 차례 더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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