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KT가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올레 tv와 시즌(Seezn)에서 무료 생중계한다.

라이브 K 콘서트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열리는 공연이다.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가 출연을 확정했다.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객의 참여 없이 진행한다. 또 이번 공연은 기부 형식으로 진행돼 시청자들이 ARS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시청자들은 K-POP 콘텐츠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브콘’을 통해 시청료 지급 형태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전액은 기부단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이 많아지면서 ‘심리적 방역’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해 국민 생활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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