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촉발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정보량이 상당폭 감소하고 있는 모양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정보량은 늘고 있는 반면 마스크 정보량은 전보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마스크 정보량은 8만7431건으로 지난 12일 13만4007건에 비해 4만6576건(34.75%) 감소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정보량은 같은 날 2만5109건으로 지난 12일 6640건에 비해 1만8469건(278.14%) 급증했다.

지난달 24일 마스크 정보량이 16만5067건, 사회적 거리두기 정보량이 44건이었던데 비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중요성이 대중들 사이에서 크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최근 수일사이 피로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면서 "감염병이 독감에 비해 증상 발현기간이 2배가량 길고 증세도 훨씬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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