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예비 전문가들과 손잡고 ‘초(超)시대’를 연다.

SK텔레콤은 전국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AI, 5G 등 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AI 펠로십(AI Fellowship)’ 2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AI 펠로십은 SK텔레콤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력인 AI 전문가들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작해 2번째 해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 3학년부터 석사 3학기 학생까지 휴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다.

AI 펠로십에 뽑히면 실제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API와 소스코드를 활용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ICT 주요 분야의 과제를 진행한다.

특히 업계 전문가와 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한 전문가들이 담당 멘토로 나선다. 또 과제 수행 비용은 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은 AI,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 이끌기 위한 우수인재를 조기에 양성함과 동시에 함께 초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상을 함께 바꾸고 싶은 예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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